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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7 [천안-대전 시내버스로만 이동하기]
[천안-대전 시내버스로만 이동하기]
(사진은 클릭하셔서 보시면 잘린부분까지 보입니다.)
24일, 교수님의 호출을 받고 학교에 갔다가...밤 12시가 되서야 일이 끝나고..
결국 천안에서 하루 보낸 후, 25일 점심...
다시 대전에 가야 하는데...
문득 시내버스를 타보고 가자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실행에 옮겨버렸습니다..
마침 학교 기점지에서 출발하는 700번이 전의까지 가기에 루트는 단순합니다.
"천안 안서동-연기군 전의면-연기군 조치원읍-대전 신탄진동"
700번 버스가 오고 있습니다...
보통...낮엔 2~30분정도는 기다려줘야 되는데..
정류장에 나가자 마자 바로 들어옵니다..
버스에 오르고 본 시계는 12시 45분...
전의에 도착한 시간 13시 50분..한시간이 약간 넘는 시간이네요..요금은 1,950원이었구요.(교통카드)
전의역과 바로 길건너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소...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경부선 철도와 계속 근접하여서 달렸습니다..^^;)
저를 전의까지 데려다준 700번 버스는 다시 차를 돌려 안서동으로 향합니다.
전의역,버스정류소 등등.. 둘러보고 나니까 바로 조치원행 버스가 옵니다.
14시 정각에 전의를 출발...요금은 1,450원..
시골버스 답게 정류장마다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많이 타십니다...
그리고 정겨운 이야기 소리에 이어폰을 귀에서 빼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균형감각이 약하신 노인분들을 위해서 착석하실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기사님의 쎈쓰!!
도시에선 느끼기 힘든 정겨움과 훈훈함...그리고 여유로움...
14:40분 조치원역에서 하차후 바로 터미널로 갔습니다..도보로 약 10분정도 걸렸구요...
마침 14:55분에 신탄진행 출발이랍니다.. (요금 2,250원)
저~왼쪽 두번째 차량이 신탄진행이구요..
아래 사진은 위에사진에서 신탄진행 차량만 원본크롭 했습니다.(크롭이라 그런지 화질은 별로입니다^^;;)
부강을 경유해서 그런지 의외로 승객은 많았습니다..
(부강에서 다른 승객분들 다 내리시고,부강을 빠져나오기 직전에 할아버지 한분 타셔서..부강-신탄진 구간은 손님이 두명이었습니다.)
계속 경부선철길을 따라 대전을 향해 갑니다.
어디선가 계속 흥겨운 뽕짝멜로디가 들리길래 둘러보니 저런것도 장착해놨구요..ㅋ
신탄진 현도교 건너자마자 신호대기에 걸립니다...멋쟁이 기사님의 이마에 주름이 지네요^^;;
신탄진까지는 약40분 정도 걸려서 15:35분 도착..바로 신탄진역으로 이동해서
배차간격 50분의 132번 발견...바로 탑승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천안(안서동)-전의역(천안 보성여객 700번) 12:45~13:50 (65) 1,950원
전의역-조치원역 (연기 성일버스) 14:00~14:40 (40) 1,450원
조치원터미널-신탄진(연기 성일버스) 14:55~15:35 (40) 2,250원
신탄진역-구즉동(대전 한밭여객 132번) 15:45~16:05 (20) 950원
총 소요시간 12:45~16:05 = 3시간 20분 (버스이동시간 2시간45분) 6,700원
시외(고속)버스 이용시 3,900원 + 시내버스 2,000원 (1,050원+950원)= 5,900원 (총 소요시간 약 2시간)
무궁화호 이용시 (천안-신탄진)3,300원 + 시내버스 2,000원 = 5,300원 (총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단 열차시간 맞춰야 함)
정리하다 보니 제가 대학생이 되던 2003년까지만 해도 무궁화호 기본 운임구간이 100km로 천안-신탄진,대전 은 5000원정도였던 운임이 KTX가 운행을 시작하던 2004년 4월부터 통근열차(김천-천안)이 없어지면서 기본운임구간이 50km로 축소되고
그로인하여 운임이 물가와 반대로 내려가기도 했네요^^;;
시간과 돈으로 따지면 분명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머리 식혀야 하는데 어디 멀리갈 여건이 안될때....
평상시 통학(출/퇴근) 하는 길에 여유를 두고 조금만 돌아가면 이렇게 정겨운 모습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선 참 많은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